대한주택공사가 하반기중 서울 휘경,용인상갈등 전국 25개 택지개발지구에서 상가점포 2백24개와 각종 용지 1천1백59필지를 공급한다.

주택공사는 27일 이같은 내용의 "하반기 상가및 용지판매계획"을 확정짓고 다음달부터 일반공개 경쟁입찰 방식을 통해 단계적으로 분양한다고 발표했다.

<>대상=상가의 경우 주공이 건설하고 있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내에 있다.

월별 분양 물량은 <>7월 용인상갈 35개,홍천갈마곡 8개 <>8월 원주무실 9개 <>9월 안산고잔(18단지) 22개,마산삼계(3단지)5개,제주연동(1단지) 5개 <>10월 안산고잔(8,9단지)38개,부산만덕 2개,광주운남(6단지) 16개 <>11월 의정부신곡 5개,서울휘경 18개,수원조원(1,2단지) 19개,부산화명 21개 <>홍성남장 12개 <>12월 구미인의 9개 점포등이다.

상업용지는 용인상갈 수원조원등 11개 지구에서 1백89필지가 나온다.

이들 용지는 전체 택지개발지구면적의 1~2% 정도만 조성되기 때문에 사업성이 좋은 편이다.

수원매탄등 6개 지구에서 9백65필지가 공급되는 단독주택용지는 필지당 50~80평으로 평당 분양가는 1백만~2백만원선이다.

연면적의 40%까지 상가를 지을 수 있어 투자가치도 높은 편이다.

또 재당첨금지조항의 적용을 받지 않아 아파트를 따로 분양받을 수 있다.

유치원 용지는 부산화명등 5개 지구에서 5개필지가 선을 보인다.

<>공급방법=상가와 상업용지는 신청자격 제한없이 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최고가격을 써낸 사람이 낙찰받는다.

계약은 낙찰일로부터 5일 이내에 하면 된다.

예정가는 공개되지 않는다.

단독주택용지의 경우 신청자 모집후 순위별 추첨에 의해 당첨자가 결정된다.

<>대금납부=지구별로 조건이 다소 차이가 나지만 일반적으로 상가는 계약금 20%(총 분양가 대비)에 중도금 30%는 계약일로부터 3개월이내,잔금 50%는 입주때 내면 된다.

용지는 계약금이 20%이고 중도금 30%는 계약후 6개월 이내,잔금 50%는 토지가능사용일에 맞춰 내면 된다.

송진흡 기자 jinhup@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