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25일 광주시 도시계획위원회가 제출한 광주 광역도시권 지정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에 광역도시권으로 지정된 곳은 <>광주광역시(5백1.15제곱km)<>나주시(6백3.74제곱km)<>담양군(4백55.06제곱km)<>장성군(5백18.60제곱km)<>화순군(7백86.26제곱km)<>함평군 일부(1백30.10제곱km.월야.해보.나산면)등 6개 지역이다.

이곳에 거주하는 인구는 모두 1백66만4백54명이다.

광주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이를 기초로 환경성 검토 등 제반 작업을 거쳐 광역도시차원의 그린벨트 조정가능지역을 선정,해제작업을 벌이게 된다.

건교부는 이에 앞서 부산 양산 김해 등 3개 지역 1천7백.70제곱km를 부산광역도시권으로,마산 창원 진해 함안 등 4개 지역 1천6백13.45제곱km를 마산.창원.진해 광역도시권으로 각각 지정했다.

한편 서울과 경기,인천을 대상으로 하는 수도권 광역도시권은 해당 지자체들의 의견대립으로 등 지정작업이 지연되고 있어 그린벨트 해제일정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 유대형 기자 yoodh@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