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국가산업단지내 70여만평의 그린벨트가 이달중 해제된다.

특히 3천96가구가 있는 집단취락인 창원산업단지내 양곡지구 13만평도 그린벨트에서 풀려 건축규제가 완화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9일 도(道)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창원 국가산업단지 그린벨트 해제안을 제출받는대로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 통과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린벨트 해제대상지역은 <>덕현단지 8만평 <>귀곡단지 47만평 <>창원단지 16만평 <>양곡지구(집단취락지역)13만평 등이다.

건교부는 이번에 한국중공업 볼보 한일제강 등 기업보유부지가 그린벨트에서 풀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건교부는 이에 앞서 시화산업단지 2백44만평중 2백만평을 지난 1월 11일 그린벨트에서 해제했다.

유대형 기자 yoo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