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변 아파트는 분양할때마다 수요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또 한강변 아파트단지는 다른 지역 단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세가 높게 형성되고 있다.

같은 한강변 아파트단지에서도 실내에서 곧바로 한강을 볼 수 있는 곳과 그렇지 않은 아파트엔 가격차별화 현상도 두드러지고 있다.

이른바 "한강프리미엄"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서울에서 새 아파트를 분양받을 계획이라면 한강변 아파트를 노려볼 만 하다.

올해안에 분양될 한강변 아파트는 3~5곳이다.

이 가운데 분양계획이 잡힌 곳은 LG건설의 동부이촌동,현대건설의 자양6지구,삼성물산의 마포구 용강동 아파트 등을 꼽을 수 있다.

LG건설이 한강외인아파트를 헐고 이 곳에 재건축하는 아파트는 투자가치가 높은 곳으로 손꼽힌다.

오는 7일부터 청약을 받는다.

27~93평형 6백56가구다.

27평형 다음에 곧바로 50평형대로 넘어간다.

53평형에 당첨됐을 경우 계약금만 1억3천6백만원에 달한다.

일반 수요자들에겐 부담스런 금액이다.

때문에 당첨되더라도 분양권을 전매할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LG건설 모델하우스 주변에 있는 떴다방(이동중개업소)관계자들은 "당첨되면 평당 1백만원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렇지만 동.호수에 따라 분양권값 차이가 크게 다를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적어도 아파트 배치도라도 꼼꼼히 따져보는 게 바람직하다.

현대건설은 이달말 분양공고를 내고 내달초 청약을 받는 서울시 6차동시분양을 통해 광진구 자양6지구에 지을 아파트 2백45가구를 내놓는다.

자양 6지구의 경보 동화 등 6개 연립주택단지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다.

일반분양분은 1백3가구다.

24~44평형으로 이뤄지면 11~17층짜리 6개동이다.

아파트단지가 한강에서 가깝지만 한강을 거의 바라볼 수 없다는 게 현대건설측 설명이다.

다만 한강 뚝섬지구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삼성물산은 오는 11월께 마포구 용강동 재개발구역에서 4백30가구를 공급한다.

일반분양분은 2백20가구다.

26~53평형으로 구성된다.

평형별 분양가구수는 결정되지 않았다.

상당수 가구에서서 한강을 바라 볼 수 있다.

재개발아파트치고 용적률(2백20%)이 낮은 편이다.

< 김호영 기자 hykim@hankyu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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