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염리동 진주아파트가 5백22가구의 새 아파트로 재건축된다.

진주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회장 표문순)는 오는 13일께 재건축 조합원 창립총회를 열고 임원 선출과 시공사를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현재 삼성물산 LG건설 등 2개사가 시공 의향서를 제출한 상태다.

21~34평형 4백70가구로 이뤄진 진주아파트 자리엔 35-52평형 5백22가구가 새로 건립된다.

용적율은 1백65%에서 2백99%로 높아진다.

평형별 가구수는 35평형 1백8가구,44평형 2백78가구,52평형 1백36가구다.

이중 52가구가 내년 상반기중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진주아파트는 지하철 5호선 마포역과 6호선 대흥역까지 걸어서 2~3분 거리에 있다.

마포로와 강변북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어 교통여건이 뛰어난 편이다.

염리초등학교 용강초등학교 서울여중까지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