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옥수 12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가 오는 29일 선정된다.

옥수 12구역 재개발추진위원회는 18일 오는 29일 조합원총회를 열고 현대건설 삼성물산 대우건설 대림산업 등 참여의사를 밝힌 4개업체 중 시공사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옥수12구역은 전체 2만5천평 규모로 재개발을 통해 1천5백78가구의 아파트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용적률은 2백17%로 26평형 3백78가구 35평형 6백72가구 45평형 1백26가구 56평형 84가구 62평형 84가구로 이뤄진다.

일반에 분양되는 물량은 6백가구 정도다.

이 지역은 한강과 맞닿아있어 고층의 경우 한강조망권을 갖게 된다.

인근지역에 대단위아파트단지가 속속 들어서고 있어 편익시설도 풍부한 편이다.

지하철 3호선 옥수역과 금호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강변북로와 맞닿아 있다.

동호대교로 바로 진입이 가능하다.

현재 35평형에 입주할 수 있는 지분 가격은 6천만원,45평형은 1억6천5백만원선이다.

인근 반도컨설팅((02)2299-3301) 이강복대리는 "시세의 큰 변화는 없지만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시공사가 선정되면 시세가 오름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고경봉 기자 kgb@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