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목동 일대가 오피스텔 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 지역에서 현재 신축중이거나 공사가 끝난 오피스텔은 1천3백여실이다.

금융, 증권가가 밀집한 여의도와 가까운데다 최근 금융사들이 목동지역으로
이주하면서 젊은 직장인들이 많이 찾고 있다.

<>목5동 현대월드타워 =6백30가구가 입주를 시작했다.

현재 90%가량 분양된 상태.

21,27,42평형등 세가지로 분양가는 평당 4백40만원이다.

한강과 북한산이 바라다 보인다.

1천여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시설을 갖췄다.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이 마을버스로 5분거리에 있다.

이대목동병원, 청소년 회관, 아이스링크 등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목동 드림타워 =2001년 6월 2백66가구가 입주한다.

분양률은 40%.

지하1층~지상2층에 은행, 병원, 약국 등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분양가는 평당 3백만원.

층별로 회의실, 휴게실이 마련된다.

목동 열병합 발전소를 통해 인근 아파트와 냉난방시스템을 공유, 관리비가
절감되는 잇점도 있다.

지하철 오목교역에서 도보로 5분거리다.

현대건설이 시공한다.

<>목6동 부영그린타운 =부영그린타운은 1~3동중 1동이 아파트 72가구와
오피스텔 30실로 구성된다.

이미 입주가 시작됐다.

분양가는 평당 5백20만원.

인근에 파리공원, 목마공원, 양천공원 등 녹지가 풍부하다.

수영장과 헬스클럽을 갖추고 있는 것도 특징.

한강도 바라다 보인다.

차로 여의도까지 15분, 김포공항까지 10분거리에 있다.

<>신정동 비전오피스텔 =전체 1백43가구로 현재 90%가량 입주했다.

22~37평형으로 분양가는 평당 4백65만원이다.

사무실보다는 주거개념을 강조한 것이 특징.

식기건조대 싱크대 전자렌지 붙박이침대 등이 제공된다.

열병합 발전소를 이용한 냉난방으로 관리비가 싸다.

버스노선이 많고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이나 목동역까지는 걸어서 10분
거리다.

< 고경봉 기자 kgb@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