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반포에서 오랫만에 아파트가 일반분양된다.

특히 주변의 비슷한 아파트 시세보다 평당 최고 1백80만원 싼 값에
공급될 예정이어서 청약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은 4월초에 실시될 서울지역 3차 동시분양 때 서초구 반포동
에서 12층 높이의 3개동 2백37가구의 재건축아파트를 분양한다고 21일
발표됐다.

평형별 공급및 일반분양 가구수는 <>32평형 1백60가구(일반분양 55가구)
<>31평형 12가구(7가구) <>23평형 43가구(9가구) <>19~22평형 22가구
(16가구)등이다.

분양가는 평당 6백42만~7백43만원으로 주변의 비슷한 평형의 매매시세
보다 저렴해 투자가치도 높다.

인근의 잠원동 동아아파트 33평형의 시세가 평당 8백18만원,청구2차
34평형이 8백23만원이다.

반포 대우아파트는 지하철 3호선 고속버스터미널역과 5분거리(도보기준)
에 있고,반포로를 통해 올림픽대로,경부및 중부고속도로등과도 쉽게
연결된다.

또 현대백화점 법원 강남성모병원,중앙국립도서관등이 가까이 있어 각종
생활시설을 이용하기가 편리하며,반포초.중교를 비롯 세화여중.고교등
이 단지와 붙어있다.

입주예정은 오는 2000년 10월.

*(02)566-2541

방형국 기자 bigjob@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