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건설이 미분양 아파트 판촉을 위해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다.

중도금 비중을 낮춰 실질적으로 가격을 깍아주는 한편 마감자재의 질도
대폭 상향조정했다.

서울소재 아파트의 경우 계약금을 10%로 내리고 중도금을 모두 없앴다.

입주예정자들에겐 국민주택기금을 포함, 최고 6천만원까지 융자금이
지원한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계약금 10%만 내고 입주때 중도금과 잔금을 함께 내면
된다.

대상은 성북구 정릉동 아파트(02-917-0097)와 마포구 망원동 2차아파트
(02-337-9547)이다.

수도권에서 분양하는 아파트에도 많은 메리트를 주고 있다.

또 대부분이 5백가구 이상의 대형단지들이란 점은 매력을 끈다.

일부 평형의 경우 발코니 샷시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중 파주시 검산동 아파트는 주변 아파트보다 5백만~1천만원 이상 싼게
매력이다.

단지규모가 6백56가구에 이르며 가격(15%옵션, 중간층 기준)은 24평형
7천2백25만원, 32평형 9천8백38만5천원선이다.

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 사계절휴양지인 맥금온천등이 가깝다.

또 인근에 있는 경의선이 복선화될 예정이어서 서울로의 교통이 크게
편리해진다.

(0344-905-8671)

한성CC 바로 옆에 있는 용인시 구성지구 아파트는 단지규모가 6백91가구다.

32, 49, 59평형등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 고급단지이면서 평당 4백30만~
4백90만원대로 다른 아파트에 비해 10% 정도 저렴하다.

계약금을 10%로 내리고 잔금을 40%로 높여 소비자들의 자금부담을 줄였다.

최고 5천만원까지 중도금을 지원한다.

전 평형에 원목마루판을 시공하는 등 마감자재 수준을 높였다.

단지앞에 마크로 할인매장이 있고 차량으로 10분이면 분당 삼성플라자,
킴스클럽, E마트, 2002 아울렛등에 도달할 수 있어 주부들의 관심이 높다.

(0331-285-7722)

< 김태철 기자 synerg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