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시멘트그룹 계열사인 한일건설이 이달말까지 경기도 남양주와 전북
전주에서 아파트 9백85가구를 공급한다.

이 회사는 21일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에 건립할 아파트 2백81가구
에 대한 청약접수를 25일부터 받는다고 밝혔다.

지상11, 17층짜리 2개동으로 지어지는 이 아파트는 광릉수목원 천마산스키장
등 각종 위락시설이 가깝고 47번 국도의 확장 개통으로 서울 잠실까지 50분
이면 도달할수 있을 정도로 교통이 좋은 편이다.

평형별 가구수는 <>23평형 1백49가구 <>30, 31평형 15가구 <>32평형
1백2가구이며 평당 분양가는 2백76만~2백82만원이다.

오는 99년 12월 입주 예정.

* (0346) 63-0745~6

한일은 이와함께 전북 전주시 서신2지구에서 <>23.47평형 1백44가구
<>23.69평형 5백60가구 등 7백4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하고 있다.

무주동계유니버시아드 선수촌 아파트와 인접한 이 아파트는 한국적 생활
양식과 색상 등을 적용한 "한국형", 아이가 있는 부부를 위한 "원앙형",
신혼부부용인 "잉꼬형" 등 테마별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분양가는 23.47평형 6천5백84만원, 23.69평형 6천6백36만원이며 입주시기는
오는 99년 7월로 예정돼 있다.

* (0652) 227-0731~2

< 송진흡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