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을 위한 첨단아파트형 공장이 인기를 끌고있다.

우리종합건설이 분양하고 있는 서울 강서구 등촌동의 "우리벤처타운"에
분양예약이 밀려들고 있다.

이는 김포공항 인근 올림픽대로옆 지하철 5호선발산역에 위치해 도심은
물론 김포 및 인천국제공항과도 손쉽게 연결되는 교통과 물류의 편리성
때문.

또 공장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외관이 미려해 오피스텔처럼
사무실로도 사용이 가능한 유럽식 아파트형이라는 장점도 있기 때문이다.

우리종합건설은 첨단전자기기산업등 50개의 다양한 도시형 업종 공장
등을 입주시킬 계획이다.

분양면적은 50-100평이다.

우리벤처타운은 특히 12층 전체에 5t규모의 화물차가 짐을 실은채
복도까지 들어갈 수 있는 화물엘리베이터 시설을 설치, 입주자들이
편리하도록 했다.

이공장은 마곡 첨단과학단지등 앞으로 서울 서부지역의 산업중심지로
탈바꿈할 예정으로 돼있어 장래성이 밝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우리종합건설측은 분양신청을 받아 선별해 입주계약을 할 계획이며
내년말 입주시킬 예정이다.

분양문의 3665-3211

<정용배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