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공사가 오는 20일 수원영통지구에서 근로자 복지아파트 1천2백65가구를
분양한다.

평형별가구수는 20~23평(전용 14평)이 1백99가구, 24~25평형(전용 17평)이
1천66가구이다.

신청자격은 5인이상 상시종업원을 고용한 수원시 용인시 화성군 및 수도권
소재 기업 및 업종에 종사하는 근로자중 모집공고일(13일) 1년전부터 무주택
세대주이며, 신청근로자 및 배우자가 지난 10년동안 다른 주택 및 단독주택
용지에 당첨된 적이 없는 사람에게 주어진다.

분양가격은 20~23평형이 6천9백60만~7천2백20만원이며, 24~25평형이 8천3백
47만~8천4백62만원이다.

계약금은 20~23평형이 8백만원이며, 24~25평형이 1천2백만원이다.

융자금은 모두 1천6백만원이다.

신청순위는 동일직장 5년이상 근속자가 1순위, 동일직장 3년이상 5년미만
근속자가 2순위, 3년미만 근속자가 3순위이다.

그러나 순위에 관계없이 수원시 용인시 화성군 소재기업은 수도권소재
기업보다 우선 배정된다.

분양일정은 20일 신청, 28일 당첨자발표, 11월4일 계약체결로 정해졌으며
입주는 2000년 6월 예정돼있다.

<고기완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