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산종합건설(대표 송세창)은 일산신도시 호수공원 인근에서 평당분양가를
3백만원대로 대폭 낮춘 주거강조형 오피스텔인 "나산스위트III" 3백91실을
분양중이다.

이 오피스텔은 나산이 지난 6월과 8월 이 일대에서 1백% 분양을 완료한바
있는 나산스위트I,II에 이어 시리즈로 공급되는 것이다.

앞에는 호수공원, 뒤로는 정발산공원이 자리해 뛰어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고 지하철3호선 정발산역에서 도보로 5분거리로 교통여건도 좋은 편이다.

지하4층 지상15층 규모로 건립되는 나산스위트III은 22평형 1백4실,
68평형 52실, 73평형 78실, 77평형 26실, 85평형 52실, 87평형 26실,
1백2평형 14실, 1백3평형 39실 등 총 8개평형 3백91실로 구성됐고 평당
분양가는 부가세 및 옵션을 포함, 3백10만원(22평형)부터 4백30만원(1백3평)
까지다.

입주예정일은 99년하반기.

나산은 이 오피스텔의 바닥을 온돌로 시공하고 가스오븐레인지 정수기
등을 갖춘 시스템키친을 설치, 주거기능을 강화하고 세대별 미터기가 달린
도시가스를 사용해 관리비 절감이 가능토록 했다.

이와함께 이 오피스텔의 2층에 실내골프장 수영장 헬스시설을 갖춘
스포츠클럽과 독서실 탁아소 놀이방 세탁소 등 편익시설을 배치해 입주민
들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했다.

나산측은 저렴한 토지매입비와 대량공급을 바탕으로 원가를 줄여 분양가를
대폭 낮출 수 있었다고 밝혔다.

(0344)904-8611

<유대형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