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이 다음달중 답십리 등 서울지역 3곳에서 4천1백89가구의 재개발
재건축아파트를 공급하며 이중 1천3백여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서울지역에 공급될 두산아파트는 지역별로 <>답십리 15~43평형 1천49가구
<>봉천8구역 14~44평형 2천5백61가구 <>노원구 공릉동 신일연합 24~43평형
5백79가구 등이다.

이중 조합원 지분을 제외하고 청약예금가입자 등 일반에 공급될 물량은
1천3백여가구에 이를 전망이다.

답십리에서 3백9가구가 일반에 분양되는 것을 비롯, 봉천8구역 8백8가구,
신일연합에선 약 2백5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특히 봉천8구역은 2천5백61가구에 달하는 대형단지를 이루며 일반분양
물량이 8백가구를 넘는데다 선호 평형인 44평이 2백40가구에 달해 청약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또 답십리 재개발아파트도 43,33 등 대형 아파트 물량이 많은데다 지하철
2,5호선을 이용하기가 수월하는 등 생활여건이 좋다.

두산건설은 다음달중 공급공고를 내고, 11월초 서울지역 8차 동시분양을
통해 이들 아파트를 분양할 방침이다.

< 방형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