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 사는 2순위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6차동시분양 청약에서도
미달사태가 이어졌다.

8일 주택은행은 정릉동 대우아파트 등 17개평형 7백17가 공급된
민영주택에서 단 16명이 신청,전평형 7백1가구가 미달됐다고 밝혔다.

국민주택 분양에서도 성산동 풍림아파트 등 20개 평형 1백23가구가
공급에 신청자는 두명 뿐으로 전평형 1백21가구가 미달이었다.

이날 미달분 중 민영주택은 인천.경기거주 2순위자를 대상으로,
국민주택은 인천.경기거주 2순위자중 납입인정회자가 24회 (90년 4월28일
이전 가입자는 12회) 미만인 무주택세대주를 대상으로 9일 청약을 받는다.

< 김주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