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와 남양주시가 21세기를 겨냥한 도시발전을 위해 신시가지
관광지 산업단지 등을 조성하는 장기개발계획을 수립, 관심을 모으고 있다.

28일 파주 및 남양주시에 따르면 파주시는 통일시대를 대비, 파주시를
통일광역도시로 개발한다는 방침아래 <>문산읍일대 신시가지 개발 <>파주읍
일원 신시가지조성 <>문산읍 초평도 관광지개발 <>경마장유치 등 지역개발
사업을 확정했다.

파주시는 이같은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한국토지공사와 지역개발
지원협약을 최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협약에서 양측은 사업시행시지 및 투자우선순위를 상호협의해 결정키로
합의했다.

또 남양주시는 시를 21세기 경쟁력있는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해 <>진접읍
일대 신시가지 및 산업단지개발 <>퇴계원면 일대 신시가지개발 <>오남면
관광지개발 <>도시철도유치 등의 사업대상을 선정,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남양주시는 한국토지공사 또는 민간업자 등 제3자의 참여를 유도해나갈
방침이다.

<고기완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