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거주 무주택 우선공급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97년도 4차
서울지역 동시분양 청약 결과 무더기 미달사태가 빚어졌다.

7일 주택은행은 29개평형 1천7백18가 공급된 민영주택 1군에서 50명이
신청, 2개평형을 제외한 27개평형 1천6백76가구가 미달됐다고 밝혔다.

공릉동 대아아파트 36평형만이 공급된 2군은 4가구 모두 미달이었다.

국민주택 청약에서는 중계동 벽산아파트 26평형 1백10가구에 대해
25명이 신청,85가구가 미달됐다.

이날 미달된 민영주택은 8일 서울거주 1백30배수내 1순위자를 대상으로
국민주택은 서울거주 1순위자중 납입 인정금액 4백만원 이상인 3년이상
무주택세대주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는다.

< 김주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