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건설이 중국 건설시장진출을 위한 첫 사업으로 대련시 중산광장 인근에
지하4층 시장48층 규모의 첨단주상복합건물을 건설한다.

이 회사는 4일 대련성해 방지산 개발유한공사와 총공사비 7백15억원에 건설
공사계약을 체결하고 착공에 들어갔다.

대지 1천4백55평위에 지어질 이 건물에는 사무실과 1급호텔,상가,식당,위락
시설등 복합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오는 2000년6월 준공될 계획이다.

개방시대이후 줄곧 중국건설시장 진출을 모색해온 벽산건설은 이번 대련공
사착공을 계기로 중국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해나갈 계획이다.

<고기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