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받은지 6개월안에 투자자가 요구할 경우 투자금을 모두 반환해 주는
지분제 상가가 분양되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투에프엔터프라이즈는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서 "펀존 어뮤즈먼트"라는
게임센터를 지분제로 분양하고 있다.

모두 1천개의 계좌중 자사지분 2백50계좌를 제외한 7백50계좌를 분양하는
데 1계좌당 분양금액은 5백만원이다.

분양평수는 계좌당 0.34평이며 개인소유권 이전등기를 해주고 6개월안에
투자자가 요구할 경우 언제든지 투자금을 반환해 준다.

또 이 회사는 투자금액의 월 2%(연 24%)를 기본수익으로 보장해주고 향후
이익금이 투자금액의 2%를 넘어갈 경우 여기에 추가배당을 실시한다.

따라서 2개 계좌를 분양받을 경우 한달에 최하 20만원의 기본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다.

한편 운영은 모두 본사에서 하기때문에 경영에 대한 부담감이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한편 투자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보증보험에 가입할 예정이다.

이 게임센터는 쇼핑 레저 외식 등의 시설을 갖춘 투에프코트라는 쇼핑몰
10층에 위치하게 된다.

이 쇼핑몰이 있는 등촌동은 김포국제공항과 10분거리에 있고 인근에는
아파트단지가 속속 들어서고 있어 유동인구가 급속히 늘어나는 새로운
상권으로 변하고 있다.

오픈은 8월초로 예정돼 있다.

3661-8588

< 김용준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