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인기지역인 수원천천지구와 영통지구에서 투자성이 높은 단독
주택지와 상업용지가 오는 11일부터 공급된다.

북수원권의 중심지인 수원천천지구에서 추첨분양방식으로 공급될 토지는
단독주택지 5필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 4필지 등 9필지이다.

단독택지의 필지당 면적은 59~63평이며 공급가격은 1억3천3백만~1억5천
9백만원이다.

근린생활시설용지는 필지당 1백13~1백45평 크기로 공가격은 4억2천5백만~
5억9천7백만원이다.

천천지구는 12월경부터 아파트입주가 시작돼 단지가 활성화되는데다
수원선 성대전철역과 서부우회도로의 접근도가 높아 투자성이 높은 편이다.

동수원권의 개발중심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영통지구에서는 근린상업용지
4필지가 입찰방법으로 공급된다.

필지당 면적은 91~1백88평이며 공급예정가격은 4억4백만~8억4천1백만원
수준이다.

이 지구는 7월초부터 토지사용이 가능하며 12월부터 아파트입주가 시작
된다.

경부고속도로 수원IC로부터 1km이내에 위치해 있고 주변에 삼성전자단지
경희대 등이 있어 근린상업용지에 투자해 볼만하다.

< 고기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