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4호선과 1호선 환승역인 창동역에서 도보로 5분거리에 있는
도봉구동아아파트가 다음달말 입주를 앞두고 수요자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단지는 역세권아파트인데다 창동역을 중심으로 밀집해 있는
등기소,구청,경찰서,세무서등 각종 관공서와 대규모 아파트단지를
겨냥한 대형상권이 형성되고 있어 주민생활이 편리한게 특징이다.

특히 수요층이 두터운 33평형대 전세물량이 풍부해 여의도나 강북
지역에 직장을 두고 있는 전세수요자들이 노려볼만하다.

지하철1,4호선을 이용해 종로,충무로등 강북도심까지 40분이면
출퇴근이 가능하다.
또 중간에 5호선을 갈아타면 여의도까지도 50분이면 닿을 수 있다.

상권도 잘 발달해 있다.
E마트등 대형할인매장과 각종 유명의류할인매장이 잇달아 들어서고
관공서와 사무실을 대상으로한 대형 음식점,은행등 역을 중심으로
대형상권이 형성되고 있다.

창동.노곡.월천초등학교,창일중학교,상계고등학교등 학교시설도
잘 갖춰져 있고 인근 노원역 주위에 들어서 있는 의료시설을 이용하는
데도 불편함이 없다.

동아아파트는 지상 18-24층 19개동 1천66가구의 대단지다.
평형은 24평형 2백가구,25평형 88가구,33평형 5백22가구,50평형 2백56
가구다.
시세는 24.25평형이 7천만-7천5백만원,33평형이 8천5백만-9천5백만원,
55평형은 1억2천5백만-1억4천만원선으로 입주한지 얼마안된 인근쌍용아파트
와 비슷한 수준이다.

입주를 앞두고 있어 전세매물은 풍부한 편이다.

입주후 60일이후에나 거래가 가능하지만 대기 수요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33평형과 50평형의 경우 각각 2억선,3억5천만-3억8천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인근 쌍용아파트 시세는 33평형 2억-2억2천만원(전세가 9천5백만-1억원),
50평형 3억5천만-3억8천만원(" 1억2천만-1억3천만원)선에 형성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