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이 수원영통 택지개발지구내 중심상업지에서 초대형 복합
건물인 "훼미리타운"을 분양하고 있다.

오는 14일 착공에 들어갈 이 복합건물은 지하6층 지상 16층 연면적
1만1천3백평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층별구성은 지하1층에 광천수사우나시설과 수산물백화점, 지하2~6층에
주차장, 지상1~5층에 상가, 6~16층에 오피스텔 2백86실이 각각 들어선다.

평당분양가는 오피스텔이 3백80만원이며 상가는 5백만~1천6백만원, 지하
1층은 5백50만~6백50만원이다.

이 복합타운은 오피스텔을 황토방으로 꾸며 주거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상가는 지상 1층에 금융권, 2층에 장난감백화점, 3층에 전문식당가,
4층에 종합클리닉센터, 5층에 증권사 보험 학원 등으로 테마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주변에 삼성전자단지 삼성연구단지 경희대학교 강남대학교 등이 인접해
있어 임대수요는 많을 것으로 보인다.

(0331)214-2300, (02)589-3740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