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값 평가방법및 땅값 관련 제도를 전문적으로 연구할 국내 첫 "감정평가
연구원"이 출범했다.

7일 한국감정평가업협회(회장 허통)는 협회 부설로 설립한 감정평가연구원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감정평가연구원은 국내 땅값의 기준이 되는 표준지공시지가 및 개별공시
지가의 평가기법을 개선하는 것을 비롯 보상평가기준 및 지가제도를 연구해
정부의 지가정책에 반영하게 된다.

연구원은 설립 1차연도인 올해 <>개별 공시지가 검증 절차 및 제도의
합리화 방안 <>표준지공시지가 및 개별 공시지가의 적용범위에 관한 연구
<>토지가격비준표의 합리성 제고방안 <>특수이용상황 토지의 공시지가 조사
및 평가방안 등을 주요 사업으로 수행하게 된다.

이와함께 무형고정자산평가기법 및 감정평가에 관한 규칙의 개정방안 등에
대해서도 개선안을 내놓게 된다.

< 김상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