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역은 유동인구가 늘어나면서 잠재수요층은 탄탄한 편이지만 개발
기대심리로 가격이 오를대로 올라 있어 업종선택에 신중해야 한다.

현재의 여건에서 투자최적지는 한국경제신문사주변지역.

최근들어 잇달아 들어서고 있는 대형업무용빌딩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한
요식업이나 유흥업소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다.

특히 서소문로와 서울역으로 이어지는 샛길 사이 블록에는 한국경제신문
사옥을 비롯, 33층규모의 대왕빌딩 등 대형 업무용빌딩들이 지어지고 있으나
음식점이나 술집 등 유흥업소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전문음식점이나 호프집, 커피숍 등에 투자해볼 만하다.

또 이 일대는 점심시간이나 출퇴근시간대에 직장인들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오락시설이 거의 없다는 점에 유의해 이러한 업종선택도 해볼
만하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