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신탁이 서울 종로구 관수동 옛 국일관자리에 건설되는 "국일관
청소년프라자"를 13일부터 분양한다.

지하 7~지상 15층, 연면적 7천6백49평으로 건립되는 이 빌딩에는
1천4백41개의 점포가 들어간다.

캐주얼의류, 청소년용 신변잡화 등 판매시설과 컴퓨터게임장 디스코텍 등
놀이시설이 청소년을 주제로 한 것이 특징이다.

층별로는 지하 1~2층이 스넥점, 지상 1~2층이 청소년 신변잡화점, 3층이
캐주얼 의류, 4~6층이 컴퓨터게임장, 7~9층이 호프점, 10~11층이
디스코텍이다.

이밖에 12~15층에는 각종 병원 및 한방클리닉 한정식피로연장이 들어선다.

평당분양가격은 각층에 따라 6백90만(스카이라운지)~3천1백94만원(1층
잡화점)이다.

오는 4월 공사에 들어가 99년 12월 완공예정이다.

시공은 (주)대우건설부문이 맡고 있다.

(02)265-1001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