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290소재 미성아파트 1동 802호가 오는 31일서울지법
남부지원경매1계에서 매각될 예정이다.

지난 89년 8월 준공된 이 물건(사건번호 96-33270)은 21평형으로 방을 2개
갖추고 있다.

전체 아파트단지는 5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경매물건이 속한 1동은
남동향이며 복도식이다.

국철 구로역이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으며 버스정류장이 가까워 대중교통은
편리한 편이다.

서부간선도로가 단지와 접해 있고 주변은 준공업지역으로 구로기계공구상가
단지가 있다.

법원감정가는 8천만원이며 현재 1회 유찰로 최저경매가는 6천4백만원으로
내려온 상태.

등기부등본에는 2건의 근저당과 가압류 1건이 있으나 낙찰후 모두 소멸될
것으로 보인다.

이 물건의 시세는 법원감정가와 같은 8천만원선이며 전세가는 5천만-5천
3백만원선에 형성돼 있다.

< 김태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