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추진해온 성서 3차 산업단지 1공구 55만평조성 공사가 최근
완공돼 업체들의 입주가 가능하게 됐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 94년부터 지금까지 총 3천2백80억원을 투입해
성서 3차단지 1공구 조성공사를 마치고 이날부터 삼성상용차 (부지
18만2천평)를 비롯, 이미분양 계약한 40개 기계업종 관련 업체들이
입주를 하게 된다.

이공단에는 삼성상용차 근로자들이 사용할 공동주택단지와 기존 마을의
이주단지, 공공기관 등도 들어선다.

시는 지난해부터 2공구 49만평의 조성공사도 진행 중인데 오는 98년말에
2공구가 완공되면 자동차 부품, 정밀기계, 전자, 신소재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 대구 = 신경원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