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거주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서울지역 6차동시분양결과
대량 미달사태가 벌어졌다.

10일 주택은행에 따르면 27개평형 9백71가구가 공급된 민영주택에서는
18명만 신청, 26개평형에서 9백54가구가 미달됐다.

7가구가 공급된 정릉동 경남아파트 32N평형만 1.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3개평형에서 65가구가 공급된 국민주택도 신월동 태형아파트 22평형
(1대1)을 제외하고 나머지평형에서 41가구가 미달됐다.

오는 13일에는 민영주택의 경우 서울거주 1백30배수내 1순위자,
국민주택은 4백만원이상 납입한 서울거주 3년이상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청약이 실시된다.

< 김준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