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급순위 76위의 전남지역 중견건설업체인 금광기업이 레저산업에 진출
한다.

금광기업(대표 조동석)은 전국에서 동시에 레저사업을 벌이기로하고
우선 전남 구례군 산동면에 자리잡고 있는 지리산온천관광지구내 9천5백
47평에 콘도(송원리조트)건설공사에 들어갔다.

지하1 지상5층(용적률 1백50%)으로 건립되고있는 송원리조트는 19,29,
38평형 2백11실이 들어서며 내년 3월 완공예정이다.

이 콘도에는 부대시설로 수영장 연회장 바베큐장 사우나시설 등이
들어선다.

특히 사우나는 온천지구에서 나오는 게르마늄 온천수를 활용할 방침이다.

회원권분양가격은 19평형이 1천5백18만원, 29평형이 2천3백17만원,
38평형이 3천36만원이다.

55만5천평에 조성되는 지리산온천관광지구에는 케이블카 골프장
오토캠핑장 위락시설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금광기업은 이와함께 제주도에서 인허가가 난 콘도의 인수를 추진중이며
수도권에서는 60여개 미착공골프장 가운데 유망한 골프장을 인수하기위해
물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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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철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