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경찰청 앞 도렴구역 제15지구가 재개발된다.

도렴 15지구 재개발조합은 낡은 건물이 밀집해 있는 종로구 내수동 4의1외
31필지 5천60평방m의 지역을 재개발키로 하고 최근 서울시에 사업시행인가
를 신청했으며 시는 10일 이를 공고했다.

사업인가가 나면 도렴15지구에는 3년6개월내에 지상 18층, 지하 8층, 연면
적 1만7천평 규모의 오피스빌딩이 들어선다.

이 건물의 지상층에는 사무실이,지하층에는 자동차 4백88대를 주차시킬 수
있는 주차장이 들어서게 된다.

<김광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