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택 전문업체인 용당산업은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4천여평의 부지에
조성중인 전원주택단지 "시인의 마을"에대한 2차분양을 이달 중순부터
시작한다.

총 22가구 규모인 "시인의 마을"은 지난해 12가구를 분양완료, 현재
통나무주택과 목조경량주택으로 건립하고있으며 이번에는 2차분 10가구를
분양한다.

이 전원주택단지는 입주예정자의 취향을 설계에 반영하는 주문주택형태로
공급되는 점이 특징.

다만 단지의 특성을 살리기위해 통나무주택과 경량목조주택에 대한 주문만
받아 건축해주고있다.

이 단지의 택지비는 평당 50만원이며 건축비는 평당 350-400만원(통나무
주택)에서부터 평당 250-280만원(경량목조주택)까지 다양하다.

대지가 가구당 190평(전용 150평)정도로 구획돼있어 고급 통나무주택
32평형으로 건축할 경우 분양가가 2억2천여만원, 경량목조주택 32평형으로
건축할 경우 분양가는 1억7천여만원정도가 각각 들어간다.

이 단지는 전 가구가 정남향으로 배치돼있으며 배산임수형의 입지여건을
갖추고있다.

팔당대교와 올림픽대로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까지 40-50분에 닿을 수
있다고 용당산업측은 설명했다.

(0338)72-0143.

(한국경제신문 1996년 3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