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지여건 >>

<>남양주 도농동 원진레이온 부지 = 서울에서 망우리고개를 넘어 경춘로를
타고가다 구리시를 통과하면 왼쪽에 나타나는 중앙선 도농역 뒤편에 자리
잡고 있다.

이에따라 서울 청량리 등지에서 30~40분이면 걸어갈 수 있다.

최근 아파트건설붐이 일고 있는 남양주 금곡동 와부읍등 보다도 교통여건이
더 괜찮다.

이곳에서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경춘로는 물론이고 판교.구리간고속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서울 중랑구 강동구 강남구 등을 비롯 서울 동부지역
주요 위성도시로도 쉽게 갈 수 있다.

여기에 부지 동쪽으로는 그린벨트가 걸쳐있어 충분한 녹지공간을 확보하고
있는 것도 이곳의 자랑이다.

<>안양 평촌동 동일방직일대.의왕 포일동 한전연구소일대 = 과천과 평촌
신도시 사이에 위치, 교통 등 기본적인 주거환경이 갖춰져있다.

과천~산본~안산으로 이어지는 흥안로와 가깝고 안양과 의왕으로 연결된
주요 간선도로가 갖춰져있다.

이에따라 이미 용도변경을 기대하고 주택조합사업이 상당히 진행돼있는
상태이다.

<>의왕 삼동 대우중공업공장 철도전문대 일대 = 경부선 부곡역 인근에
위치한 이곳은 신갈.안산고속도로와 붙어있어 안산이나 수원으로 바로 갈
수 있다.


<< 사업규모 및 추진일정 >>

<>남양주 원진레이온 = 주택업계에서는 남양주시에 대단위 정수장이 이미
건설되고 있어 상.하수도는 문제가 없으며 입찰직후 공장철거와 함께 사업
승인절차를 밟을 경우 빠르면 5~6월부터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예상되는 분양가구수는 8,500여가구이다.

이중 아파트가 들어서는 땅은 일반주거지역인 11만7,000평선이고 그안에
학교 4개, 도로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실제 가용토지는 8만여평이며
280~300%의 용적률을 적용할 경우 30평형대아파트 8,500여가구가 건립된다는
계산이다.

분양가격은 부지의 최종낙찰가격에 따라 달라질 전망인데 인근지역을
감안할때 평형에 따라 평당 270만~300만원선이 될 전망이다.

<>안양 평촌동.의왕 포일동 = 이곳은 원진레이온부지와 같이 단일부지로
개발되는 것이 아니어서 단위면적당 건립가구수는 원진레이온부지보다 많을
전망이다.

단일부지로 개발돼 대단위단지가 될 경우 학교 도로 공공시설등이 상당히
들어서야하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안양 평촌동 동일방직부지 일대에는 6,000여가구가, 의왕 포일동
한전연구소일대에는 3,000~4,000여가구가 건립될 것으로 보인다.

주택조합사업이 주류를 이루고있어 사업일정은 빨라야 올하반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의왕 삼동 = 아직 주거지역으로 자리잡지 못한 지역으로 사업추진시기는
다소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본격적인 사업시작은 내년 이후로 잡고 있다.

아파트물량은 3,000~4,000여가구로 예상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