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2호선 신답역앞으로 난 천호대로를 20m가다보면 사거리에
용문예식장이 나온다.

여기서 왼쪽으로난 사가정길을 따라 10분거리에 나오는 전농사거리에서
전농로를 따라 답십리극장쪽으로 내려오다보면 왼편으로 불량주택단지가
나온다.

최근 시공사인 우성건설과 본계약을 맺고 관리처분신청을 준비하는등
사업이본격화되고 있는 답십리4재개발구역(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86일대)
이다.

조합과 시공사측은 내년 4월께 착공예정으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이주및
철거작업을 내년 2월께 완료할 계획이다.

일반분양시기는 내년 6월 서울시동시분양때로 잡고 있다.


<>사업계획

대지 1만9,000여평에 지상6층-지상25층 16개동 1542가구가 들어선다.

평형을 보면 세입자를 위한 공공임대아파트 15평형이 432가구, 24평형이
396가구, 33평형 420가구, 43평형 294가구이다.

이 가운데 세입자용 공공임대아파트와 690여명의 조합원분을 제외한
420여가구가 일반에공급된다.

시공사측은 조합원들에게 1:1비율의 보상율을 적용키로 했다.

따라서 27평이상의 지분소유자는 최대평형인 43평형(조합원분 147가구)을
배정받는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분거래

30평대이하의 지분들이 매물로 나와있으나 사업진행과정상 시세는 거품이
거의 없이 형성,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지분의 평균시세는 평당 550만원선이다.

그러나 30평이상 지분의 경우 평당 520만원선, 10평대는 560만원선으로
적은 규모의 지분은 프리미엄이 반영돼 약간씩 높게 형성되고 있다.

<>입지여건

교통여건은 양호한 편이다.

단지앞으로난 전농로를 이용, 청량리역과 지하철2호선 신답역등 지하철이
10분거리에 있어 도심진입에 불편함이 없다.

또 지하철5호선이 답십리역이 전농로와 천호대로가 만나는 삼거리에
입주이전에 개통될 예정이어서 교통여건은 한결 나아질 전망이다.

특히 전농사거리를 중심으로 기존 전농재개발구역등 5,000여가구의
아파트등 대규모 주거단지가 형성돼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