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군 강하면에 야외화랑 가족묘 위락시설등을 갖춘 대규모 전원
주택단지가 개발된다.

25일 전원주택 전문업체인 파인인터내셔널은 양평군 강하면 항금리 산27의
2일대 2만6,200여평을 3단계에 걸쳐 복합전원주택단지로 개발키로하고 1차사
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준농림지 1만3,200여평과 농림지 1만3,000여평으로 구성된 이 단지는 준농
림지에 60채가량의 전원주택과 야외화랑이,농림지역에는 눈썰매장등 체육위
락시설과 가족묘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파인인터내셔널은 1단계사업으로 4,200여평의 준농림지에서 16채의 전원주
택을 분양중이다.

이중 1,000평은 모화랑에서 매입,야외조각장등 화랑이 들어설 계획이다.

전원주택지는 필지당 200~300평으로 분양중이며 평당분양가격은 19만~25만
원으로 다양하다.

아직 분양이 안된 204평짜리 필지에 건평 25평의 통나무(8~9인치)주택을
건설할 경우 총분양가격은 1억~1억1,000만원선이다.

이회사 김성우사장은 "택지만 분양받아 각자 별도로 주택을 지을수있으나
통나무주택을 택지와 함께 일괄 분양받으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주택을
건립할수 있다"고 밝혔다.

김사장은 이를위해 올 7월 미국의 통나무건자재 전문생산업체인 내셔널로
그사와 국내 독점판매계약을 체결,전원주택을 짓고있다고 말했다.

2차 사업으로는 준농림지 9,000여평에 전원주택 40여채를 건립할 계획인데
분양시기는 내년 3~4월로 잡고있다.

마지막으로 농림지 1만3,000평은 전원주택 건립사업이 마무리된 뒤 개발될
예정이다.

(02)561-5744~5 < 김철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