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문권기자]

주공 부산지사는 올해 부산시내 주거환경 불량지역에 대해 대대적인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펼쳐 4천4백여가구의 공동주택을 공급키로 했다.

9일 주공 부산지사에 따르면 4백65가구의 남구 용호1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올연말 착수하고 주거환경 개선사업지구로 지정된 만덕2지구,
용호3.4지구, 동광지구, 아미1지구등 5개지구의 사업을 구청및 주민대표와
협의를 거쳐 조기에 실시키로 했다.

또 거제2.3지구 1만5천여평에 대한 지구지정을 신청중이며 거제2지구의
경우 사업성 검토를 위한 기초세목조사에 들어갔으며 용호5.6지구는
지구지정입안중이다.

각 지구별 공동주택 규모는 만덕2지구의 4백가구를 비롯해 <>거제2지구
9백가구 <>용호3.5지구 8백50가구 <>용호4지구 2백50가구 <>거제3지구
5백가구 <>용호6지구 5백50가구 <>동광지구 2백95가구 <>아미1지구
2백57가구 등이다.

주공부산지사는 이밖에 현지 주택개량사업을 공동주택 건설로 추진한다는
방침아래 서대4지구 남부민1지구등 7개 지구에 대한 지구지정 입안을
공고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