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수도권의 주택시장안정을 위해 올해 서울시내 23만평등
수도권에서 7백만9천평의 택지를 공급키로했다.

이같은 택지공급과 함께 서울시내 16곳의 재개발사업시행을 인가,모두
2만3천4백20가구의 주택을 공급하는등 수도권에서 금년중 총25만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2일 건설교통부는 올해 수도권에서 공급할 택지는 4백80만평이나 작년에
사용하지않은 2백만평을 포함 모두 약 7백만평의 택지공급이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건교부는 이같은 신규택지공급과 함께 재개발을 통한 주택공급을
활성화하기위해 6대도시에 대해 재개발기본계획을 만들어 매년 재개발
시행계획과 함께 지방재정계획을 함께 수립,도로 상하수등 기반시설사업과
재개발사업이 동시에 이뤄지도록하겠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신규택지공급이 줄어들고있는 서울시의 경우 재개발사업의
추진이 원활하게 이뤄질수있도록 하기위해 올부터 재개발아파트단지에
세입자용으로 짓는 소형임대아파트에 대해서도 국민주택기금을 지원키로
했다.

< 이동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