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1년이후 하락세를 보이고있는 부동산 가격이 올해부터는 하락세
를 멈추고 실수요자자들을 중심으로 투자가 활성화되는등 부동산경기가
회복세를 보일것으로 전망됐다.
국토개발연구원이 내놓은 94년부동산경기전망에 따르면 올해 부동산시장
은 금융실명제정착과 경제활성화에 따라 여유자금이 점차 유입되며 가격
도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돌아설것으로 예상했다.
연구원은 특히 올해부터는 부동산 상품의 유형에 따라 `묻어두기식''
투자보다는 임대료 수입이나 이용 및 개발 가능성이 충분하여 꾸준히 과
실을 거둘 수 있는 부동산이 각광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앞으로의 부동산 시장은 과거와 같이 불투명한 상태에서 검은
돈의 유입으로 인한 단기폭등이나 투기성향의 거래는 사라지는 대신 부
동산 투자의 대중화가 촉진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