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희영기자] 인천지역에서 다세대주택의 건축허가가 크게 늘고 있다.
인천시는 1일 지난 한해동안 건축허가된 3만9천1백23건의 주택중 다세대와
연립주택은 1만4천8백46가구로 전체의 37.9%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2년에 건축허가된 3만2천6백66가구의 각종 건축중 다세대와 연
립주택이 7천4백45가구로 22.8%를 차지한 것과는 1년사이에 15.1%가 증가한
것이다.
이같이 다세대등의 건축이 크게 늘고 있는 것은 1필지의 토지에 20가구이하
의 주택이 지을 경우 운동장과 저수시설 오물수거시설 주차시설 녹지시설등
의 각종 복리시설과 부대시설을 설치하지 안아도 되는 주택건설촉진법 규정
을 건축업자들이 이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다세대주택 건축의 급증으로 인한 주거환경 악화를 막기위해 부실
공사에 대한 감독을 철저히 할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