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신국제공항의 진입고속도로(공항여객터미널-고양시 현천동
간 39.3km)에 연결되는 남북방향고속도로가 인천-김포-고양시-파주
자유로사이에 새로 건설된다.
31일 인천시에 따르면 3월중 착공될 영종신국제공항 진입고속도로
노선과 함께 통일에 대비해 인천시 송도신도시에서 자유로로연결하
는 남북방향 폭 40-50m의 고속도로를 신설키로 하고 교통부.내무부
및 고양시.김포군등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구체적인 노선을 협의중
이라는 것.
또 송도-영종도간 해저터널건설계획외에 영종도에서 서구 원창동
율도매립지-계산동-서울 강서구 신월동을 잇는 제2공항고속도로와
인천 연안부두-영종도 또는 경인선인천역(중구 북성동)에서 영종도
로 진입하는 경전철노선및 도로노선신설계획을 장기적으로 추진키
로 했다.
시의 이같은 남북방향고속도로건설추진계획은 영종신공항내 활주
로1본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교통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것으로 신공항이 운영될 98년이후 공항고속도로 검암I/C에서
남쪽으론 가정동-신흥동-개항1백주년기념탑(서해안고속도로기점)-
송도 해상신도시로,북쪽으론 김포군-고양시-파주자유로를 연결하게
되며 폭 40-50m에 구체적인 노선및 사업비조달대책을 마련해 나가
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