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는 26일 2년동안 공급이 중단돼왔던 전용면적 25.7평규모의 주
공아파트를 올해부터 다시 공급키로 하는 내용의 지침을 확정, 주택공사
에 시달했다.
주공은 이에따라 올해중 총 건설물량의 10%선인 7천여가구의 30평형대
주공아파트를 우선 수요층이 많은 수도권일대에서 부터 공급키로 하고
사업대상지와 공급물량등 구체적인 계획안을 마련키로 했다.
전용 25.7평짜리 주공아파트는 정부의 서민용 소형주택 우선공급원칙
에 따라 92년2월부터 공급이 중단돼 왔으나 청약저축 고액가입자들로부
터 형평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그동안 반발을 사 왔으며 주공측으로서도
건설원가가 30%정도 더 드는 전용면적 18평이하만 짓게됨에 따라 매년
큰 폭의 분양가 상승부담을 안아왔다.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