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곡반정동일대 15만여평의 전답과 구릉지가 택지로 개발된다.
20일 경기도와 수원시에 따르면 도는 오는 97년 12월까지 수원시 곡반정동
7 일대 15만6천6백평을 택지로 조성해 아파트,단독주택등 6천여가구(미확정
)를 건립,1만8천여명을 수용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 공영개발사업단은 최근 이 지역을 "권선3택지개발 예정
지구"로 지정해 줄 것을 건설부에 승인 요청하는 한편 승인이 나는대로 제
반 행정절차를 거쳐 늦어도 올 말부터 토지보상에 들어가는등 본격적인 택
지조성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권선3택지개발지구는 현재 조성중인 권선1지구와 수원시가 오는 97년까지
택지로 개발할 매탄3지구 사이에 위치해 이 일대가 대규모 주거지역으로 탈
바꿈하게 되며 경수산업도로(1km),경부고속도로(4~5km)와 가까워 주거지역
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