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1년까지 전국 7개도지역에 1백46조5천10억원이 투입돼 지역별 특
성에 맞는 독자적인 산업경제권과 생활권이 집중 육성된다.
이기간중 전국의 도로가 1백% 포장되고 모두 3천3백42만평규모의 공업단지
가 개발되며 주택보급률은 평균 92.8%,상수도와 하수도보급률은 각각 90%와
70%로 높아지게된다.
또 맑은 물 공급을 겨냥,2조9천억원이 투입돼 7개 도지역에 2백14개의 하
수종말처리장이 설치된다.
14일 건설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제3차 국토건설종합계획(92~2001
년)에따른 7개 도별(강원 충남북 전남북 경남북) 세부계획을 확정,발표했다.
각도별 계획에 따르면 강원도의 경우 강릉과 춘천에 과학단지가 들어서고
주문진과 횡성에 지방공단,북평에 국가공단의 개발이 추진된다.
충북의 경우 제천 단양권이 교통입지를 살려 유통거점으로 육성되고 증평
보은 영동 음성 옥천등지에 지방공단이 조성된다.
충남권의 천안 온양 아산등 북부내륙권은 수도권에서 이전하는 공장을
끌어들여 신산업지대로 육성되고 서산 당진 태안등 북부해안권은 임해형
공단및 대중교역중심지로 조성된다.
전북의 전주 군산 이리권과 완주 옥구 익산권은 3시간 통합도시권으로
육성된다.
전남의 목포권(영암 진도 해남 강진)에는 해양진출기지 임해형기간산업
해상관광 근교농업지대등 복합기능이 유치된다.
경북의 포항 안강 경주권에는 세라믹 등 신소재중심의 첨단산업지대가
개발되고 구미 상주 점촌 문경등 중서부내륙권에는 전자 통신산업단지가
조성된다. 경남의 마산 창원 진해등지는 통합생활권으로 연계개발되고
기계전자를 함께 유치하는 메커트로닉스단지가 들어선다.
이들 사업을 위해 국비및 지방비 1백2조4천5백30억원과 민자
44조4백80억원이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