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아파트건설과 상업건축규제해제등으로 지난해 건축활동이 크게 활기
를 띄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건설부에 따르면 작년1~11월중 전국의 건축허가면적은 1억5백26만2천
를 기록,전년같은기간에 비해 29.2%의 증가율을 보였다.
주거용의 경우 허가면적이 전년동기의 4천7백19만1천 보다 30.2%늘어난 6천
1백44만6천 의 건축허가면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가 업무빌딩등 상업용건축이 호조를 보인것은 92년에 건축과열을
억제하기위해 묶였던 상업용건축허가가 작년에 재개된데 힘입은 것이다.
공업용건축은 작년 9월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11개월동안의 허가면적
이 17.5%증가한 1천30만5천 에 이르려 제조업설비투자가 회복되고있는 것으
로 풀이된다.
그러나 11월중 공업용건축이 10월에 비해 11.7%줄어든 91만4천 로 그동안
의 증가추세갈 다소 주춤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수도권둥지에서 공장설립절차등 행정규제가 완화될 것을 기대한
나머지 기업들이 신정설계획을 금년으로 미뤘기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