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경찰청-아동권리보장원, 제3회 아동 안전 그림 공모전 시상
편의점 업계 1위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경찰청, 아동권리보장원과 함께 개최한 ‘2023 아동 안전 그림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하고 시상식을 열었다.

시상식은 이달 30일 BGF리테일, 경찰청, 아동권리보장원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아동권리보장원 6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지난 2021년부터 이어온 아동 안전 그림 공모전은 어린이의 안전을 지키는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해당 공모전은 어린이가 그림을 그리며 스스로 안전 대응 수칙을 익히도록 돕고 나아가 우리 사회에 아동 보호 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공모전은 ▲아이CU 캠페인(미니 파출소 CU가 있어 행복한 우리동네) ▲아동 학대 예방(어른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우리의 마음) ▲아동 실종 예방(미아·유괴 예방 원칙 알기)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공모전 작품들은 주제 적합성, 표현력, 창의성, 완성도 등을 평가하기 위해 1차로 블라인드 심사를 진행했으며, 이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투표 결과를 반영한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아이CU 캠페인 부문 BGF리테일 대표이사상에는 ▲유치부 박건우 ▲초등부 원지오 ▲ 중·고등부 정지운 참가자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장과 장학금 50만원이 주어졌다.

또한 아동 학대 예방 부문 경찰청장상에는 ▲유치부·초등저학년부 조서연 ▲초등고학년부·중등부 이유진 ▲고등부 전지은 참가자, 아동 실종 예방 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에는 ▲유치부 김하영 ▲초등부 허민우 ▲중·고등부 전규리 참가자가 대상 수상작에 이름을 올리며 상장과 장학금을 수상했다.

각 부문별 최우수상 수상자 27명과 좋은친구상 60명, 참가상 1,000명, 단체상 5개소 수상자에게도 장학금과 CU 모바일상품권 등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해 참가 인원의 2배가 넘는 3천여 명이 참여했으며, 미아 예방 프로그램인 아이CU와 아동 학대 및 실종 예방에 대한 관심을 모으는 계기가 됐다. 실제로 총 4,459명이 참여한 국민투표에서 응답자의 34.2%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캠페인을 알게 됐다고 답했다.

이렇듯 BGF리테일은 지난 2017년부터 아동 실종 예방 및 미아 찾기 활동과 더불어 아동 학대 예방, 장기 실종 아동 찾기 등 아동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아이CU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캠페인을 통해 지난해까지 150여 명의 아동이 가족의 품으로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BGF리테일은 지난해 지역사회 아동 안전망 강화 활동에 대한 성과를 담은 ‘아동안전백서’를 업계 최초로 발간하기도 했다. 해당 백서에는 아이CU 프로그램을 비롯한 주요 아동친화경영 활동 및 성과, 통계 등이 종합적으로 담겼다.

BGF리테일 양재석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우리 사회에 아동 안전 인프라 구축 필요성에 대한 공감이 커지면서 매년 아동 안전 그림 공모전의 참가자와 그 규모가 커지고 있다” 며 “앞으로도 BGF리테일은 1만 7천여 개 전국 최다 네트워크를 활용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커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