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昌측 대선자금 공개추진에 `시큰둥'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전 총재측은 당지도부가 지난해 대선자금에 대한 자체조사후 고해성사 방침을 정한데 대해 "실효성이 있겠느냐"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총재의 한 측근은 8일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검찰수사가 진실을 밝히기 위한 것이라기 보다는 정치적인 의도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인 상황에서 검찰수사에 앞서 뭔가를 밝힌다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가 뭔가를 밝...
2003.11.08 11:10 -
민주 `노대통령 광주방문' 공세
민주당은 8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전날 광주 방문에 대해 "탈호남을 외치고 탈당한 대통령이 열린우리당을 대신해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등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김재두(金在斗) 부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노 대통령이 광주를 방문해 `고향보다 더 고향같은 곳이 광주'라고 발언한 것은 열린우리당의 지지율이 신통치 않아 직접 나선 것이라는 반증"이라며 "진정으로 광주를 고향으로 생각한다면 열린우리당을 해체하고 복당시키라"고 주장했다....
2003.11.08 10:55 -
靑관계자 "혼성군 편성은 당연"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8일 이라크 추가 파병 성격과 관련, 전투병과 비전투병 중심 편성에 대한 논란이 가중되고 있는데 대해 "파병군의 임무를 봐야 하겠지만 어떤 경우든 혼성부대로 편성되는 것이 상식"이라고 말했다. 이 고위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미국측과 협의를 벌이는 단계인 만큼 섣부른 언급은 자제해야 한다"면서 "다만 앞으로 파병군의 임무를 봐야 하겠지만 혼성부대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오는 16-18...
2003.11.08 10:54 -
한나라 "사설후원회 의혹 해명해야"
한나라당 박 진(朴 振) 대변인은 8일 지난 대선과정에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의 사설후원회 논란과 관련, "노 대통령과 측근들은 사설후원회를 통한 불법대선자금 의혹에 대해 해명하고 진실을 고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논평에서 "이기명, 안희정씨 등 사설후원회 운영에 관여했다는 인사들이 모두 노 대통령의 최측근이고 그중 몇명은 노 대통령의 개인재산의혹과 맞물려 있다는 점을 볼때 민주당의 의혹제기는 상당히 신뢰할만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2003.11.08 10:46 -
김원기 `기강잡기' 시동
열린우리당의 대표격인 김원기(金元基) 창당준비위 상임위원장이 8일 역정을 냈다. 평소 당직자들에겐 너그러운 김 위원장이지만 이날 회의에서 만큼은 작심한 듯 `싫은 소리'를 하며 얼굴을 붉혔다. 김 위원장은 오는 11일 창당대회 준비의 막바지 점검을 위해 오전 소집된 분과위원회의 출석률이 38명의 절반을 밑돌자 "10일 150명이 모이는 중앙위원회에서의 갑론을박을 피하기 위해 오늘 책임있는 분들끼리 만나 사전 의견을 조율하려고 했다"면서 "(...
2003.11.08 10:44 -
한나라 정치개혁안 순항할까
한나라당이 내주초 상임운영위원회, 의원총회 등을 열어 7일 비대위.주요당직자 연석회의에서 잠정확정한 정치관계법 개정안의 당론화를 추진할 계획이나 핵심 항목을 둘러싼 당내 이견이 어떻게 해소될지 주목된다. 최병렬(崔秉烈) 대표 등 지도부는 지구당.후원회폐지 등 파격적 개혁안을 한나라당이 선도한 만큼 별 무리없이 당론으로 채택될 것이라고 장담하고 있지만 내년 총선에서의 실전을 앞두고 있는 현역의원.원외지구당위원장들의 사정이 복잡하기 때문이다. ...
2003.11.08 10:39 -
한.민 `특검공조' 성사여부 주목
한나라당이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인 대통령 측근비리 의혹 특검법에 대해 민주당 내부에서 반대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양당의 `특검 공조' 성사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민주당은 7일 국회 법사위에서 한나라당과 보조를 맞춰 특검법을 통과시킨 뒤 본회의 처리과정에서의 찬반 당론을 정하기 위해 2차례 의원총회를 열었지만 의견이 팽팽히 맞서 결국 당론을 정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본회의 처리는 물론이고 노무현(盧武鉉) 대통...
2003.11.08 10:37 -
고총리 소방의 날 기념식 참석
고 건(高 建) 국무총리는 8일 오전 충남 천안 중앙소방학교 종합훈련센터에서 열린 `제41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고 총리는 치사를 통해 소방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정병재소방정 등 유공자 9명에게 훈.포장 및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고 총리는 기념식과 함께 열리는 `어린이 안전원년 페스티벌 2003' 개막 행사에참석하고 인명구조 종합시범훈련도 참관한다. (서울=연합뉴스) 김화영기자 quintet@yna.co...
2003.11.08 -
한은 통화안정증권 국회동의 추진
민주당 장성원(張誠源) 의원 등 여야의원 33명은한국은행이 물가안정을 위해 발행하는 통화안정증권의 한도에 대해 사전에 국회 동의를 얻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한국은행통화안정증권법 개정안을 8일 국회에제출했다. 개정안은 금융통화위원회가 통화정세를 감안해 설정하는 한도내에서 통화안정증권을 발행토록 했던 것을 금통위가 매년 설정하는 한도내에서 발행하되, 미리 국회의 의결을 받도록 명문화했다. 대표 발의자인 장 의원은 "통안증권의 잔액 및 연간...
2003.11.08 -
美.中, 북핵 6자회담 재개 낙관
한국과 미국 및 중국 등 3국이 워싱턴에서북핵 후속 6자회담 재개를 위한 3각 조율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은 7일중국 우방궈(吳邦國)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의 방북이후 6자회담을 낙관하게됐다고 밝혔다. 미국 국무부 당국은 이날 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과 폴 울포위츠 국방부 부장관이 워싱턴을 방문중인 중국 외교부의 왕이(王毅) 부부장으로부터 우 상무위원장의방북 결과를 설명듣고 북핵 현안 해결을 위한 6자회담 재개방안을 집중 논의한...
2003.11.08 -
이상수 "대선 실무계좌는 단 1개"
지난해 대선때 노무현(盧武鉉) 후보 선대위 총무본부장이었던 열리우리당 이상수(李相洙) 의원은 8일 `복수 차명계좌' 논란과 관련,"대선때 사용했던 실무계좌는 단 1개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노 후보 캠프가 관리한 차명계좌가 2개 이상'이라는 검찰 주장에 대해 이같이 반박하고 "물론 대선후에도 차명계좌가 있었지만 단지 보좌관들이 필요에 따라 만들어 놓은 것으로 액수가 아주 미미하다"면서 "검찰이 `연결계좌'니...
2003.11.08 -
북, 함북 칠보산에 민박촌 건설
북한은 `함북 금강'으로 불리는 칠보산에 민박촌을 건설하는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지 조성을 마친 것으로 조선중앙통신이 8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지난 2001년 11월 7일 칠보산을 방문, 등산로등을 둘러보면서 도로정비와 시설물 건설을 지시했다고 밝히고 이에 따라 동해의 푸른 물결과 기암괴석들이 절경인 해칠보지구에 17동, 40가구의 전통적인 한식과 2층다락식 민박집, 현대적인 민박봉사소가 건설됐다고 전했다. 또 이...
2003.11.08 -
직교역사무소 내년 상반기 개성공단내 개설
남북은 직교역확대 등 남북경협 전반을 협의하기위한 사무소를 내년 상반기 개성공단내 개설하기로 합의했다. 남북은 8일 오전께 7시 경제협력추진위원회 제 7차회의 종결회의를 갖고 이같은내용을 포함한 7개항의 공동합의문을 채택했다. 남북은 또 개성공단 개발이 국제적 경쟁력을 갖도록 하위규정 제정.공포와 1단계 100만평 개발구역에 대한 설계 등을 연내 마치고 내년초부터 기반시설 건설에 본격적으로 착수, 이른 시일내 공단관리기구를 운영하기로 했다....
2003.11.08 -
노대통령 소방의 날 축하메시지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8일 오전 충남 천안시소재 중앙소방학교 훈련센터에서 열린 제41회 소방의 날 기념식에 영상메시지를 보내 축하하고 소방공무원들을 위로했다. 노 대통령은 메시지에서 "각종 재난과 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국민들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공직자가 바로 소방공무원"이라고 노고를 치하했다. 노 대통령은 또 "소방방재청 신설과 종합적인 방재시스...
2003.11.08 -
노대통령 `미주한인교회 100돌' 축하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미주 한인교회 창립 100주년 감사대축제에 서면메시지를 보내 축하했다. 노 대통령은 메시지에서 "한인 이민 100년의 역사동안 동포 여러분은 괄목할만한 성공을 이뤄냈고 그 이면에는 한인교회가 있었고 동포사회의 든든한 후원자와 정신적 안식처 역할을 해왔다"면서 "이제 3천500여개를 헤아리는 한인교회는 양적 성장만큼이나 그 역할과 사명이 크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또 "이번 감사...
2003.11.08 -
감사원장 임명동의안 국회표결
전윤철 감사원장 임명동의안이 7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진다. 이번 동의안은 한나라당이 전 후보자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가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나라당 정의화(鄭義和) 수석부총무는 "병역면제 논란 등 약간의 흠결은 있으나 부결시킬 만한 문제는 아니다"고 말했다.
2003.11.07 06:41 -
폴러첸, `아시아 스타상' 수상 거부
탈북자 지원 활동을 펴고 있는 독일인 의사 노르베르트 폴러첸(45)은 6일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수여하는 '아시아 스타상' 수상을 거부했다. 지난 2000년 12월 북한에서 추방된 이후 반북활동을 벌이고 있는 폴러첸은 이날 홍콩 CEO 포럼에서 열린 시상식에 불참했다. 폴러첸은 북한 지원 사업을 계속하느라 자금이 부족해 `아시아 스타상'을 탈 여유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불행하게도 나는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한 항공료와 호텔비가 없...
2003.11.07 -
민주 대표경선전 본격화.. 조순형-추미애 '빅매치' 관심
민주당의 대표경선전이 불붙었다. 민주당이 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경선관리위를 구성,오는 28일 실시되는 경선준비에 들어가면서 출마 예상자들이 속속 대표를 향한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것이다. 현재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사람만 10여명이 넘는다. 1인2표방식으로 치러지는 이번 경선의 최대 관심사는 조순형 비상대책위원장과 추미애 의원의 '빅매치'가 이뤄질지 여부로 일단 성사 가능성이 커졌다. 추미애 의원은 이미 출마를 굳혔고 경선 출마를 고...
2003.11.07 -
"美, 對北 안전보장 2단계案 검토"..讀賣
미국은 북한의 안전보장을 약속하는 문서와관련해 ▲6자회담이 계속되는 동안의 안전보장 문서와 ▲핵문제가 완전히 해결된 후항구적으로 안전을 보장하는 문서 등 2단계로 나누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7일 관계 소식통의 말을 빌려 워싱턴발 기사로 보도했다. 미국은 현재 6자회담이 계속되는 동안 안전을 보장하는 1단계 문서에 대해 회담참가국들과 조정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핵포기 대가 제시가 6자회담 재개의 조건...
2003.11.07 -
盧, 광주 방문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내외가 7일 오전 광주 5.18기념문화센터에서 열린 '아시아문화 중심도시 광주 조성계획 보고회'에 참석, 내빈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광주=연합뉴스) ?
2003.11.07 -
丁통일, "KEDO, 보름전 경수로 잠정중단 北 통보"
정세현(丁世鉉) 통일부 장관은 7일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가 보름전쯤 (대북 경수로사업의 잠정중단 사실을) 북한에 비공식적으로 통보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대북 경수로사업은 중요한 일인 만큼) 어떤 결정전에 비공식적으로 통보를 하는 것이 오히려 당연하며 KEDO는 이를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6일 북한이 외무성 대변인 발표를 통해 밝힌 '경수로 자재.장비 ...
2003.11.07 -
노대통령 "지방대 인재할당제 실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7일 "공공부문에서 지방대학 인재할당제를 강력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광주조성계획 보고회 참석차 광주를 방문한 노 대통령은광주시립미술관에서 열린 '광주.전남 시.도민과의 만남'에서 이같이 밝히고 "그러나 지역 할당제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을 뿐 대학 스스로 지역발전 전략 속에서 인재를 배출하고 그것이 지역산업과 연계돼 발전의 동력이 되는 전략으로 나타날 때 정부가 집중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
2003.11.07 -
최병렬-서청원 회동
한나라당 최병렬(崔秉烈) 대표와 서청원(徐淸源)전 대표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40여분간 회동한 것으로 7일 확인돼회동 결과및 향후 두 사람의 관계에 당 안팎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두 사람간 단독회동은 지난 8월14일 이후 처음인데다 서 전 대표가 SK비자금 사건으로 촉발된 대선자금 정국에서 최 대표와 정국대응 방식면에서 일부 이견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이번 회동의 성사 배경에는 서 전 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낸 김용학(金龍學...
2003.11.07 -
靑 "파병시기 정해지지 않아"
청와대는 7일 일부 언론의 `내년 4월 이후 이라크 파병' 보도와 관련, "아직까지 파병 시기에 대해 결정된 정부 방침은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의 한 고위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현재까지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면서 "다만 대통령이 파병 문제와 내년 총선, 재신임 등 국내정치 문제를 연계시키지 않겠다는 입장만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다른 고위관계자 역시 "`4월 이후 파병' 방침을 결정한 바 없다"면서 "대통령도어제 국회 통...
2003.11.07 -
민주당, 정치개혁안 갑론을박
민주당은 7일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를 잇따라 열어 지구당 폐지와 중대선거구제 등 정치개혁안을 놓고 소속 의원들간에 논란을 벌였다. 민주당 의원들은 중대선거구제와 지구당 폐지를 연계시켜야 한다는 기본입장에는 공감했으나, 열린우리당의 호남권 공략을 의식해 도시와 농촌의 선거구제를 서로 달리 적용하자는 주장과 지역구도 타파를 위해 손해를 보더라도 중대선거구제를 전면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맞섰다. 박상천(朴相千) 대표는 의원총회 인사말에서 "국...
2003.11.07 -
한-민 `측근비리' 특검 사실상 합의
국회 법사위는 6일 저녁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한나라당이 단독제출한 지난해 대선자금 및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측근 비리 의혹 규명을 위한 3개특검법안을 논의했으나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우선 `측근비리' 특검법만 우선 처리하기로 사실상 합의했다. 양당이 소위에서 절충한 `측근비리' 특검법안 내용은 최도술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 및 이영로 전 노무현 후보 부산지역후원회 회장 관련 불법자금모금 및 수수의혹사건과 `썬앤문'측이 이광재 전 청와대 국정상...
2003.11.07 -
김종환 합참의장 군사외교차 訪中
김종환 합참의장은 중국군 총참모장 량광리에(梁光烈) 육군 상장의 공식 초청으로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고 합참이 7일 밝혔다. 김 의장은 중국 방문 기간 량광리에 총참모장과 차오강촨(曺剛川) 국방부장을 포함한 군 고위인사들과 연쇄 접촉, 동북아지역 군사협력 증진 방안들을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김 의장은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남북 국방장관회담 조기 재개, 남북 군사당국자 회담 활성화 등을 중국 군부가 적극 지원해...
2003.11.07 -
노대통령 "지방정부 조세권 강화"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7일 "지방이 독자적 세금을 부과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고, `지역특화법' 제정을 통해 지역의 집중 (전략)산업에 맞춰 해당 규제를 완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광주시립미술관에서 광주.전남지역 인사들과 오찬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지방정부의 조세권 강화 문제와 관련, 부산 컨테이너세 등을 예시하며"경우에 따라 특수한 시설에 대해 특수한 세금을 매기게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노...
2003.11.07 -
"정책감사에 역점 두겠다" .. 전윤철 신임 감사원장
신임 전윤철 감사원장은 7일 "회계감사와 직무감찰 등 기존 감사업무 외에 전환기에 맞는 정책감사 방향을 정립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국회에서 인준을 받은 전 원장은 인준 직후 기자들과 만나 "과거 공직경험 때문에 감사 원칙이 흐트러질 것이라는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전 원장은 정당 보조금에 대한 감사와 관련,"국회에서 말한 것은 국민과의 약속이니만큼 꼭 지켜야 한다"며 "감사원법에 따라 국가 보조를 ...
2003.11.07 -
한나라 "특검법 내주초 처리"
한나라당은 7일 의원총회를 열어 이날 낮 국회법사위를 통과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측근비리 의혹 규명을 위한 특검법을 내주초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했다. 한나라당은 그동안 민주당과 공조로 7일 본회의에서 측근비리의혹 특검법 처리를 강행한다는 방침이었다. 홍사덕(洪思德) 총무는 의원총회 보고에서 "지난 2월 개정된 국회법에 따르면 상임위에서 법률안 심사를 마친뒤 하루를 경과하지 않으면 본회의 의사일정으로 상정할수 없게 돼있다"며 "이에따...
2003.1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