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8일 오전 충남 천안시소재 중앙소방학교 훈련센터에서 열린 제41회 소방의 날 기념식에 영상메시지를 보내 축하하고 소방공무원들을 위로했다. 노 대통령은 메시지에서 "각종 재난과 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국민들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공직자가 바로 소방공무원"이라고 노고를 치하했다. 노 대통령은 또 "소방방재청 신설과 종합적인 방재시스템 구축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전제, "반복되는 안전사고와 인재적 성격의 재난이 이제 더이상 되풀이돼선 안된다"며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한 만큼 사전 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엄정한법 집행으로 만약의 사고와 재난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조복래기자 cb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