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장 선거캠프 인사, 선관위에 신고 않고 운영비 지출
A씨는 지난해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당시 후보) 캠프에서 회계책임자로 활동하면서 일정 기간 선거관리위원회에 자격 신고를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기간 A씨는 선관위에 신고하지 않은 계좌에서 일정 비용을 지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현재 동구청 6급 별정직으로 근무 중이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대구 동구선관위로부터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를 진행했다.
윤 청장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A씨의 단순 실수로 벌어진 일"이라며 "경선 기간 중 잠깐 선관위에 신고를 못 했는데 그 기간 지출된 운영비가 있었던 걸로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A씨가 정상적으로 신고를 마쳤고, 미신고 기간 운영비를 지출했다는 사실도 자진 신고했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