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환경교육원, 맞춤형 환경교육 55개 과정 2월부터 운영
(창원=연합뉴스) 경남도 환경교육원은 '도민, 지역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를 학생, 도민, 환경교육 활동가 등 2만2천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환경교육 55개 과정을 2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청소년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초등학생 생태 체험활동의 하나로 '찾아가는 환경교실'을, 중학생 대상으로 생물다양성과 탄소중립 실천 등 통합형 환경교육인 '자유학기제 과정'을 오는 4월부터 각각 시행한다.
도민 대상으로는 자원 재순환과 환경보전 의식 강화 등을 위한 생활공감형 프로그램 업사이클링 강좌, 목공예 강좌, 생태 시민양성 강좌, 주말 숲속 힐링캠프 강좌 등을 개설한다.
가족 단위로는 자연생태 체험과 우수환경 보전지역을 탐방하는 주말 환경교실, 경남자연생태탐방, 경남해양갯벌캠프 등도 3월부터 운영한다.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 향상과 환경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문화 가족캠프, 사회배려자 환경캠프도 진행한다. 은퇴자, 주부를 대상으로 가정 내 생활환경교육을 위해 실버환경캠프와 여성환경캠프 과정도 병행한다.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 점포 공제료 지원 확대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도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화재공제료 지원비를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전통시장 화재공제료 최대 지원비는 12만원으로, 도비 30%, 시·군비 30%, 상인 자부담 40%여서 상인들에게 다소 부담이 됐다.
올해부터 이러한 지원비를 최대 16만원으로 높이고, 자부담은 20%로 낮춰 전통시장 상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화재공제 가입률을 높일 계획이다.
도내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률은 2019년 12월 2천101건에서 지난해 12월 3천825건으로 증가했지만, 전체 영업점포 수 1만4천842개 대비 25.77%에 그쳐 전국 평균(25.71%) 수준에 머물고 있다.
경남도는 이번 공제료 지원 확대가 전통시장 안전망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