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남양주시, 양평군, 화성시 등 경기지역 4곳에서 산불이 발생해 임야 8.69㏊가 소실됐다. 이날 오전 11시 57분께 남양주시 와부읍 야산에 불이 나 임야 3.86㏊를 태운 뒤 오후 2시 45분께 진화됐다. 오전 11시 23분께는 양평군 지평면에서 산불이 나 3.0㏊를 태웠다. 지평면 산불은 오후 1시 49분께 진화됐다. 낮 12시 11분께는 양평군 옥천면에서도 산불이 났다. 이곳 산불은 임야 1.5㏊를 태우고 오후 3시 39분께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앞서 오전 11시 12분께는 화성시 양감면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 임야 0.33㏊를 태운 뒤 44분 만인 오전 11시 56분께 진화됐다. 불이 나자 산림 당국은 헬기 10여 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산림 당국은 산불 원인을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2일 오후 6시 15분께 경기 고양시의 한 박스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등 장비 30여 대와 소방관 등 70여 명을 동원해 진화 중이다. 공장은 3개 동으로 이 중 2개 동에 불이 났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화재이고 더 큰불이 발생하면 인접한 소방서 5∼6곳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한다. /연합뉴스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엑스포 드림 원정대가 2일 대전을 찾았다. 원정대는 이날 오후 중구 으능정이 거리에서 홍보 부스를 차리고 부산엑스포 마스코트 '부기'와 함께 유치 필요성을 홍보했다. 이날부터 오는 7일까지 진행되는 국제박람회기구(BIE) 부산엑스포 실사단 방문에 맞춰 유치 열기를 모으기 위한 행사다. 원정대는 부기와 함께 플래시몹을 펼쳤고, 시민들은 소망 트리에 '부산엑스포 유치를 희망합니다' 등 응원 글을 남겼다. 원정대는 앞서 대구, 서울, 전남 순천, 광주 등을 방문했고 앞으로 서울과 부산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