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동포 2세, 포브스지 '내년 주목할 30인' 선정
13일 포브스지 홈페이지와 미주중앙일보에 따르면 주인공은 제니 김(한국명 김수현·27) 씨로, 현재 캘리포니아주 LA에 있는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의 북미지역 매니저다.
포브스는 월 이용자가 각 10억 명이 넘는 넷플릭스, NBC 유니버셜, 디즈니 등 주요 엔터테인먼트 파트너와 틱톡이 협업하는데 기여했다며 그를 30명에 뽑았다.
또 김 매니저는 틱톡이 빌보드, 그래미 어워드, 에미상과의 협업을 이끌고 새로운 사용자들을 플랫폼으로 이끄는 데도 성과를 올렸다고 선정 이유를 꼽았다.
김 매니저는 남가주대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한 뒤 페이스북에 입사해 근무하다 2019년 틱톡으로 이직했다.
그는 15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리는 포브스 시상식에 참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